땅 투자 - 산, 알고 활용하면 부자 된다.

by 도대체 posted Jan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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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시대 되면서 그 중심에 산이 서 있다 “산이 대세이다.”

정태호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렇게 말했다.

 

정 과장은 힐링의 시대가 되면서 그 중심에 산이 서 있다고 강조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최근 귀농을 하려는 사람이나 귀촌을 하려는 사람은 대부분 산으로 들어가고 있다.

논이나 밭이 비싸서가 아니다.

활용가능성 면에서 산이 논이나 밭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이 대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산청은 산이 군 전체 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산청은 지리산 동부사면에 위치하여 자연환경이 빼어나다.

산청은 국립공원 지리산과 웅석봉, 황매산, 필봉산, 왕산, 둔철산, 정수산 등

산세가 험준하고 수려한 산들이 즐비하다.

그런 점에서 힐링의 시대를 맞아 산청의 산에 투자하는 것은

부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산청으로 지리산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이다.

“산은 보석의 원석과 같습니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다듬느냐에 따라 값어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산에 나무를 심는 사람도 있고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도 있고

휴양지를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산이라도 그 가치는 천양지차입니다.

” 정태호 과장은 산은 보석의 원석과 같다고 했다.

보석의 원석은 갈고 닦고 광을 내야 보석이 되듯이

산도 그렇게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 아직 산은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다.

래서 산을 잘 활용하면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6차 산업 무한대의 부가가치 창출 가능해 산청의 경우

산은 90년대까지는 과실나무를 심어서 소득을 얻는 게 고작이었다.

 

주로 밤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해서 산청군 전체가 올린 소득이 150억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들어와 곶감이라는

일차 가공 상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였다.

감나무를 심어서 감만 파는 것 보다 곶감이라는 가공을 하게 되니

적어도 5배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되었다.

이제 산에서 나는 산물을 가공하는 단계에서

산에서 종합적인 관광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6차 산업의 시대가 왔다.

6차 산업과 함께 힐링을 통해

무한대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진 시대가 온 것이다.

“아직은 산이 농지나 밭에 비해서 쌉니다.

산청군의 경우 논 밭은 평균 8만원은 하겠지만

산은 평균 2만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직은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정태호 과장은 산이 아직은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또 산은 아직은 도시나 농촌의 논 밭에 비해 덜 알려진 토지이다.

그래서 잘만 활용하면 산에서 대박이 가능하다는 게

정태호 과장의 진단이다.

“산청군의 경우 대부분이 지리산이기 때문에

특히 도시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귀농현황을 보면 산청군의 경우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데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정태호 과장은 산청군은 귀농, 귀촌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 과장은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들이

정부의 지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귀농, 귀촌은 마음의 자세가 가장 중요한데

처음부터 정부에 기대려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 정태호 과장은 정부에 의존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산청군은 철저히 자신의 의지에 따라 귀농, 귀촌하도록

내버려 두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산청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것.

실체 2010년에 37가구에 불과하던 귀농, 귀촌이

지난해에는 202가구로 5배나 늘어났다.

올해에도 1/4분기에 58가구가 귀농, 귀촌을 했으므로

올해 전체로 보면 지난해보다 많은 숫자가

귀농, 귀촌을 할 것이라는 게 산청군의 분석이다.

 

히 올해에는 산청에서 세계전통의약 엑스포가 열린다.

엑스포가 끝나면 산청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산청으로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들이

전환점을 이룰 것이라는 게 산청군의 전망.

“올해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가 성공리에 끝나면

산청과 지리산은 명실상부한 힐링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산청으로 지리산으로 사람들이 몰려올 것입니다.

산청의 산 값이 들썩일 요인이 충분하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

 

” 정태호 과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산청군 산지 활용도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런데 아직도 많은 도시민들이 산에 대해 잘 모른다고 했다.

산에 대해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달려들다가 실패를 많이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