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뜨고 강남 지고"…희비 엇갈린 서울 상권

by 도대체 posted Jan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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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상권 지형도는 한 마디로 '강남의 침체와 종로의 부활'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압구정로데오,
신사동 가로수길 등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군림하던 강남 상권은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익선동처럼 특색있는 점포와 개성있는 분위기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종로 일대는
'서울의 중심'이었던 과거 명성을 되찾은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강남은 최근 한중관계 개선 무드로
다시 반전을 꾀하고 있으나 종로는 여느 다른 신흥 상권과 마찬가지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우려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확산되는 빠른
유행 변화로 상권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내년에도 상권별 변화폭이 상당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1814354531376&cast=1&STAND=MTS